군산해경, 폭우 속 비응항 정박 어선 점검·관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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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호우경보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군산 비응항에서 어선에 대한 현장 긴급 점검과 숙달 훈련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은 비응항에 정박한 200여 척의 어선을 대상으로 폭우로 인한 침수위험 여부를 확인하고, 강풍에 따른 파손을 방지하고자 어선 정박용 밧줄을 보강하는 등 긴급 점검을 했다.
또 집중호우 등 기상이 나쁜 상황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선박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어선과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관숙훈련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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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피해 예방위해 정박용 밧줄 보강 등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호우경보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군산 비응항에서 어선에 대한 현장 긴급 점검과 숙달 훈련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은 비응항에 정박한 200여 척의 어선을 대상으로 폭우로 인한 침수위험 여부를 확인하고, 강풍에 따른 파손을 방지하고자 어선 정박용 밧줄을 보강하는 등 긴급 점검을 했다.
또 집중호우 등 기상이 나쁜 상황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선박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어선과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관숙훈련도 펼쳤다.
관숙(慣熟)훈련은 해경의 구조 대상이 되는 선박의 조타실, 선실, 기관실 등 내부 구조와 에어포켓이 형성될 수 있는 공간에 대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 익숙해지고자 실시하는 훈련이다.
폭우 속에서 정박한 선박을 대상으로 ▲선내진입을 위한 최적의 경로와 위치 파악 ▲선박의 종류별 선체구조 비교 ▲선박 진입 장애물 학인 등으로 이뤄졌다.
박경채 서장은 "정박어선 계류상태와 긴급출동 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고, 규정에 따른 선박 통제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비상 상황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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