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대포' 최지만, 후반기 첫 경기 홈런 포함 2타점...팀은 4-6 역전패

오상진 2023. 7. 1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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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32)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최지만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투런 홈런을 기록했던 최지만은 후반기 첫 경기부터 홈런포를 가동해 2경기 연속 홈런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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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32)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최지만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0-2로 뒤진 5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의 4구째 시속 93.8마일(약 151km) 패스트볼을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404피트(약 123m)짜리 대형 솔로포 터뜨렸다. 시즌 4호 홈런.

최지만은 2-3으로 뒤진 6회 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 션 마네아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기록, 3-3 동점을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투쿠피타 마르카노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6회 4-3 역전에 성공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최지만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피츠버그는 7회 초 역전을 허용했다. 1사, 2, 3루에서 구원 투수 콜린 홀더맨이 샌프란시스코 패트릭 베일리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4-5로 리드를 내줬다. 뒤이어 등판한 라이언 보루키도 2사 2루에서 루이스 마토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스코어는 4-6으로 벌어졌다.

최지만은 4-6으로 뒤진 8회 말 1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았다. 그러나 3루 땅볼로 진루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투런 홈런을 기록했던 최지만은 후반기 첫 경기부터 홈런포를 가동해 2경기 연속 홈런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8일 4타수 무안타 이후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11타수 4안타)했고 그 중 2개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역전패로 시즌 50패(41승)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50승(41패)째를 기록,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3위를 마크하며 1위 LA 다저스(52승 38패)를 2.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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