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침수피해 속출, 옹벽 무너져 주민 10명 대피

박우경 기자 2023. 7. 1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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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도 집중 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천안동남소방서등에 따르면 이날 동남구 수신면 장산지구 일원에서 시설하우스 20여동이 빗물에 침수됐다.

시는 이날 오전 8시 46분 '곡교천 수위 상승으로 염치읍 곡교리·석정리 지역 침수가 진행되고 있다'며 '인접 주민들은 염치초등학교로 대피해 달라'는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천안과 아산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야영지와 산책로, 침수우려 도로 등의 출입을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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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서 낚시 중이던 70대 남성 1명 실종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15일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도 집중 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천안동남소방서등에 따르면 이날 동남구 수신면 장산지구 일원에서 시설하우스 20여동이 빗물에 침수됐다.

동남구 목천읍 동평리에서는 주택 옹벽이 무너져 거주민과 인근 주택 주민 1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아산에서는 지난 14일 둔포면 저수지 인근에서 낚시 중이던 70대 남성이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가 실종됐다.

시는 이날 오전 8시 46분 '곡교천 수위 상승으로 염치읍 곡교리·석정리 지역 침수가 진행되고 있다'며 '인접 주민들은 염치초등학교로 대피해 달라'는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천안에는 총 285.3mm의 비가 내렸으며, 아산에는 166mm의 비가 왔다.

천안과 아산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야영지와 산책로, 침수우려 도로 등의 출입을 통제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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