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130kg 조진형 힘으로 완벽 제압…송해나, 쌀 20kg 가뿐 (몸쓸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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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쓸것들' 김민경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김민경은 어마무시한 괴력을 발산, 조진형을 힘으로 완벽히 압도했다.
김민경 팀은 무려 900kg 쌀가마니 확보에 성공,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민경 팀은 김민경, 남경진, 장은실 이름으로 쌀 20kg 80포대를 김포복지재단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더욱 값진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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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쓸것들' 김민경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AXN·Kstar·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몸쓸것들:S급 피지컬의 챌린지 100'(이하 '몸쓸것들') 3회에서는 조선시대 선조들의 괴력 챌린지가 그려졌다. 구전이나 문헌에서 발견된 선조들의 괴력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발한 미션들이 시원하고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특급 게스트로는 모델테이너 송해나가 출격했다. 축구, 웨이트, 필라테스, 러닝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송해나는 등장부터 만만치 않은 자신감을 드러내며 그가 보여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어 본 미션이 시작되자 송해나는 엄청난 괴력을 과시, 예능계 새로운 근수저로 등극했다. 특히, 송해나는 쌀가마니 스쾃 미션에서 당당히 살아남아 장은실과 1대 1 맞대결까지 펼쳤다. 송해나는 쌀 20kg을 들고도 조금의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스쾃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대미션 쌀가마니 뺏기 대결. 멤버들은 3대 3 군졸과 산적으로 나뉘어 서로의 쌀가마니를 뺏는 치열한 몸싸움을 펼쳤다. 근력은 물론 지구력, 전략까지 필요한 대활극이 여러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안방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김민경의 활약이 도드라진 미션이었다. 군졸팀 김민경은 산적팀 조진형을 전략적으로 방어했다. 130kg라는 엄청난 피지컬의 조진형인 만큼, 그가 한 번에 많은 쌀을 들 것이라 예상했던 것. 이에 김민경은 어마무시한 괴력을 발산, 조진형을 힘으로 완벽히 압도했다. 김민경의 엄청난 파워에 너덜너덜(?)해진 조진형은 결국 진땀을 흘리며 백기를 들었다. 김민경이 130kg 거구 조진형을 힘으로 제압하는 모습이 놀라움과 웃음을 동시에 안긴 대목.
그런가 하면, '몸쓸것들' 멤버들의 예능감이 한껏 물오른 한 회이기도 했다. 마선호와 남경진은 쌀가마니를 놓고 대치하던 중 재치 있게 브로맨스 상황극을 연출해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민경을 비롯한 조진형, 마선호, 장은실, 남경진은 괴력을 발산하는 와중에도 캐릭터 확실한 입담을 과시해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예능 케미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iMBC 김혜영 | 사진 AXN, Kstar,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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