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관광명소 단양 고수동굴·온달동굴도 집중호우에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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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관광명소인 단양 고수동굴과 온달동굴이 집중호우에 침수됐다.
15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이날 오전 11시 현재 온달동굴 내부의 90% 정도가 물에 잠겼다.
온달동굴 측은 "전날 오후 8시부터 동굴 내부에 물이 차기 시작했다"며 "배수펌프 3개를 동원에 물을 빼고 있다"고 말했다.
온달동굴 입구는 남한강 수면과 10m 정도밖에 차이 나지 않아 홍수기에 자주 침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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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의 관광명소인 단양 고수동굴과 온달동굴이 집중호우에 침수됐다.
15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이날 오전 11시 현재 온달동굴 내부의 90% 정도가 물에 잠겼다. 동굴 입구도 물에 잠겨 보이지 않고, 관리동도 침수됐다.
온달동굴 측은 "전날 오후 8시부터 동굴 내부에 물이 차기 시작했다"며 "배수펌프 3개를 동원에 물을 빼고 있다"고 말했다.
온달동굴 입구는 남한강 수면과 10m 정도밖에 차이 나지 않아 홍수기에 자주 침수된다.
고수동굴도 동굴 안 낮은 지대가 물에 잠겨 전날부터 휴장에 들어갔다. 고수동굴 관계자는 "물이 빠져도 안전점검을 해야 해 재개장까지 며칠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수동굴과 온달동굴은 고생대 석회암층에서 만들어진 석회동굴로 지질학적 가치가 높아 곳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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