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경성 "후쿠시마 해양방류 개시 후 주 1회 수질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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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환경성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일본 측 표현은 처리수) 방류가 개시되면 주 1회 인근 해역 수질을 검사해 결과를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환경성은 전날 전문가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수질 검사는 삼중수소 농도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환경성은 수질검사 결과 삼중수소 농도가 도쿄전력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될 경우 즉시 도쿄전력에 연락하고 대응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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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환경성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일본 측 표현은 처리수) 방류가 개시되면 주 1회 인근 해역 수질을 검사해 결과를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환경성은 전날 전문가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수질 검사는 삼중수소 농도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삼중수소는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를 거쳐도 걸러지지 않아 방사능 오염 논란의 중심에 섰다.
도쿄전력은 삼중수소 농도를 발전소 3km 지점에서 물 1리터당 700베크렐, 10km 지점에서 물 1리터당 30베크렐 이하로 유지할 계획이다. 국제보건기구(WHO)가 음용수 기준으로 삼은 물 1리터당 1만 베크렐보다도 낮게 유지해 환경오염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것.
환경성은 수질검사 결과 삼중수소 농도가 도쿄전력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될 경우 즉시 도쿄전력에 연락하고 대응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도쿄전력에 방류설비 검사완료필증을 발급하면서 오염수 해양방류 준비는 모두 끝났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주변국과 국제사회를 최대한 설득한 뒤 8월쯤 방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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