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 속출...경북 봉화·예천 피해 커

강성옥 2023. 7. 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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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이어지는 집중 호우로 충청과 경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북 봉화에서 산사태로 8명이 매몰됐고 예천에서는 범람한 계곡물이 마을을 덮쳐 2명이 실종되는 등 경북지역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원 원주와 경북 영주, 충남 청양·세종 등에서 5명이 토사에 매몰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이번 폭우로 인명피해는 전국에서 20명에 육박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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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이어지는 집중 호우로 충청과 경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현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7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7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북 봉화에서 산사태로 8명이 매몰됐고 예천에서는 범람한 계곡물이 마을을 덮쳐 2명이 실종되는 등 경북지역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원 원주와 경북 영주, 충남 청양·세종 등에서 5명이 토사에 매몰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이번 폭우로 인명피해는 전국에서 20명에 육박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충북 괴산에서는 괴산댐이 한때 월류해 괴산과 충주 하류 지역 주민 6천여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전국의 무궁화호와 ITX-새마을호 등 모든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중앙선·중부내륙선을 운행하는 고속열차, KTX-이음도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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