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폭우 피해 최소화해야…정부 철저한 점검·대응 요청"

이승재 기자 2023. 7. 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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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5일 "폭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며 "특히, 충청, 전북, 경북 지역은 지금도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우려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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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 다해야"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4일 오전 폭우로 축대가 무너진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로의 한 도로에서 서대문구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2023.07.14.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폭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며 "특히, 충청, 전북, 경북 지역은 지금도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우려가 크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상습 침수 피해 지역과 농가를 중심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사태와 침수, 축대 붕괴와 댐과 하천 범람 등에 대비해 정부와 각 자치단체의 철저한 점검과 대응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 피해를 잊지 못하고 있다"며 "폭우 속에 대통령은 퇴근하고, 대통령 비서실장과 행안부 장관은 술자리를 했던 것도 똑똑히 기억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해 대응에는 적당히라는 말은 있을 수 없습니다.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며 "행정안전부와 각 자치단체가 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대응 시스템을 총가동해 빈틈없이 대응해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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