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명 사망 또는 실종···경북 북부 ‘물 폭탄’ 피해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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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에 '물 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15일 오전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15명이 실종되거나 연락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예천에서는 주택 7가구가 매몰 사고를 당한 가운데 14명이 연락두절이 상황이어서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
이날 오전 예천군 용문면, 효자면, 은풍면, 감천면 등 4개 지역에서 주택 7가구가 매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예천군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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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7가구 매몰, 14명 연락두절 상태
경북 북부에 ‘물 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15일 오전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15명이 실종되거나 연락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예천에서는 주택 7가구가 매몰 사고를 당한 가운데 14명이 연락두절이 상황이어서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
행정기관과 소방당국이 인명 구조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도로가 유실되거나 산사태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일 경북소방본부와 각 시·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영주에서 3명, 봉화에서 2명, 문경에서 1명이 사망 추정 상태로 각각 발견됐다.
이날 오전 7시 27분쯤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에서 산 비탈면이 붕괴하면서 주택을 덮쳤다.
이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됐고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오전 6시 10분쯤 영주시 장수면에서도 산사태로 집이 매몰되면서 1명이 사망 추정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나머지 1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전 9시쯤에는 봉화 춘양면 서동리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져 토사가 주택을 덮쳤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1명 등 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오전 7시 14분에는 문경시 동로면에서 하천이 범람하면서 8명이 구조됐으나 1명이 사망 추정 상태에서 발견됐다.
문경에서는 이 외에 1명이 더 실종됐다.
예천에서는 14명이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날 오전 예천군 용문면, 효자면, 은풍면, 감천면 등 4개 지역에서 주택 7가구가 매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예천군은 파악하고 있다.
안동=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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