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재난방송센터
[정오뉴스]
◀ 앵커 ▶
이번에는 MBC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현재 호우특보 상황부터 우선 대피 지역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민형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MBC 재난방송센터입니다.
먼저 현재 호우특보 상황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이렇게 진한 파란색으로 색칠된 지역이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호우경보가 내려진 강원도, 또 충남도 태안, 당진, 서산을 제외하고는 전역에 현재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안, 당진, 서산 같은 경우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고요.
충북 전북 등도 주민분들께서는 특보현황에 귀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이렇게 특보가 발효된 곳에는 현재 시간당20에서 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또 왜 이렇게 피해가 속출했나 보면요.
군산 같은 경우에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누적 강수량이 현재 450.8mm로 이 현재 7월 사이에 관측된 양으로 봤을 때는 가장많은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에는 산사태 상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보시면요.
토양 함수율이 80%가 넘으면 이렇게 파란색으로 색칠된 지역처럼 보시는 것처럼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집니다.
토양 함수율이 흙이 물을 머금은 상태를 뜻하는데요.
100%에 도달하면 이렇게 빨갛게 산사태 경보가 내려집니다.
좀 더 자세히 지역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세종, 경기도 여주시, 또 충북 충주,제천, 보은, 진천, 괴산, 담양군 등에 산사태 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고요.
피해도 속출했는데요.
충북 청주시 같은 경우에는 현재는 예보 발령이 풀린 상태입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 5시 반쯤 청주 남이면 야산에서 산사태가 나서 승용차를 덮치면서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동했고 동승자도 다쳤습니다.
홍수 위험 상황, 다음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지금 10분 동안 이 CCTV를 대기를 하면서 본 상황인데요.
여기 보이는 이 구조물이 약 10분 전도 채되지 않은 상황에서 11시 46분쯤 이렇게 구조물이 떠내려오는 상황,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수위가 11m 이상까지 올라와서 이 금강교, 공주시 금강교 역시 홍수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보시면요.
공주시는 지난 사흘 동안 480mm의 그야말로 물폭탄이 쏟아진 상태입니다.
때문에 인근 지역에서도 대피령 내려져있는데요.
현재 공주시 금성동 비둘기 아파트가 물에 잠겨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고요.
오명동 버드나무길도 침수되어서 오늘 오전인근 주민은 공주대로 대피하라고 안내된 상태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 드리자면 금강교 수위상승으로 현재 홍수경보 발령된 상황입니다.
인근 주민분들께서는 재난 방송에 귀기울이시면서 안전한 곳으로 신속해 대피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현재 홍수경보 내려져 있는 충북으로 가 보겠습니다.
충북 괴산군 목도교입니다.
현재 유속도 상당히 빠른 상태 확인할 수있고요.
오전 11시 기준 목도교 수위가 심각단계인 5.9m를 훌쩍 넘긴 8.24m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괴산댐이 방류되면서 오전 8시반부터 인근 주민들, 저지대 주민들은 대피하라고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호우 피해 이렇게 소식 들어오는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송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MBC 재난방송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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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03946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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