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주택 7가구 매몰, 14명 연락두절"

2023. 7. 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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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폭우가 쏟아진 경북 예천군에서 주택 7가구가 매몰되고 총 14명이 연락두절됐다.

경북 예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예천군 용문면, 효자면, 은풍면, 감천면 등 4개 지역에서 주택 매몰 사고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4개 지역에서 주택 7가구가 피해를 입었고 14명이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예천군에 중앙119구조본부 전 대원을 비상동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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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15일 충북 괴산군 청천면 일대가 물에 잠긴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15일 폭우가 쏟아진 경북 예천군에서 주택 7가구가 매몰되고 총 14명이 연락두절됐다.

경북 예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예천군 용문면, 효자면, 은풍면, 감천면 등 4개 지역에서 주택 매몰 사고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4개 지역에서 주택 7가구가 피해를 입었고 14명이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계곡물이 불어난 곳이 많아 구조대가 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덧붙였다.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쌍청리 도로에 호우로 불어난 빗물이 흥건하게 고여 있다. [연합]

소방청은 예천군에 중앙119구조본부 전 대원을 비상동원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인적, 물적 피해가 예상되면서 경찰과 지자체와 협업해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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