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월클 센터백만 3명? '그래도 김민재는 주전', 대신 610억 스타가 백업 간다
축구전문 442는 14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김민재와 마타이스 데리흐트조합을 예상했다. 대신 프랑스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다요 우파메카노가 백업 멤버로 밀려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포크 기자의 주장을 빌려 "우파메카노는 판매되지 않을 것이다. 팀에 머물러야 한다. 우파메카노는 2026년까지 계약돼 있다"며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 꾸준한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적 후보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팀에 남을 것이다. 하지만 우파메카노는 백업 역할을 맡을 것이다. 김민재와 데리흐트가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민재는 뮌헨 이적을 눈앞에 뒀다. 유럽이적시장 파브리시오 로마노, 영국 축구매체 90MIN는 "뮌헨이 김민재 바이아웃을 지불했다. 조만간 오피셜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김민재는 뮌헨과 계약기간 2028년까지의 장기계약을 맺었다.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0억 원)를 받는다. 김민재의 이적료는 자신의 바이아웃 조항이 5000만 유로(약 710억 원)로 알려졌다. 적은 금액이 아니다. 뮌헨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3위에 해당한다.
이로써 뮌헨은 월드클래스 센터백만 3명이나 보유했다. 김민재를 비롯해 네덜란드 센터백 데리흐트, 우파메카노 등이다. 이들의 몸값도 엄청나다. 데리흐트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6700만 유로(약 960억 원)에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우파메카노의 이적료는 4250만 유로(약 610억 원)였다. 뮌헨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5위다. 3명 모두 유럽에서 알아주는 센터백이어서 주전 경쟁이 치열할 법한데, 이변이 없는한 김민재, 데리흐트 조합이 주전이 될 분위기다. 우파메카노는 터프한 수비를 보여주지만, 큰 경기에 실수가 많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우파메나코에게 지난 시즌 평점 6.71을 부여했다. 생각보다 저조한 평점이다.
김민재를 지도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전 나폴리 감독은 "김민재는 현재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다. 그는 경기에서 최소 20가지의 이상의 놀라운 일들을 해낸다"고 극찬했다. 지난 5일 스포츠 전문 ESPN FC는 김민재를 세계 센터백 10위로 선정했다.
김민재 이적에 이탈리아 매체들도 아쉬운 마음을 보냈다. 이탈리아 칼치오 나폴리24는 "굿바이 김민재"라며 "뮌헨은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 만료 전까지 이를 발동할 것이다. 김민재와 아픈 이별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스파지오 나폴리도 "김민재가 공식적으로 나폴리와 이별을 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폴리는 김민재 대체자 찾기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일본 대표팀 센터백 이타쿠라 고(묀헨 글라트바흐)의 영입을 노렸지만, 실패로 끝난 분위기다. 이타쿠라는 잔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지오 나폴리는 "나폴리는 김민재를 대신할 새로운 센터백을 찾기 위해 한동안 노력해왔다. 김민재는 뮌헨으로 향할 것"이라며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마케팅을 이유로 선호했던 일본 수비수 이타쿠라는 소속팀과 계약을 연장하고 독일에 머물 것 같다. 나폴리는 새로운 수비수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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