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예천군 산사태에 병력·굴삭기 지원…4천여명 출동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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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당국이 병력과 덤프트럭, 굴삭기 등을 지원하며 경북 예천군 산사태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육군 50사단은 장병 10여명, 공병대대 15톤 덤프트럭 5대, 중형 굴삭기 2대를 투입해 예산군 산사태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공군 16전투비행단도 병력 41명과 굴삭기 1대를 지원 중이다.
우리 군 당국은 복구 인원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4000여명의 장병을 출동 대기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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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우리 군 당국이 병력과 덤프트럭, 굴삭기 등을 지원하며 경북 예천군 산사태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북 예천군에 따르면 15일 쏟아진 폭우로 이날 오전 기준 예천군 용문면, 효자면, 은풍면, 감천면 등 4개 지역에서 주택 매몰 사고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해당 지역에서 지금까지 주택 7가구가 피해를 입었고 14명이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육군 50사단은 장병 10여명, 공병대대 15톤 덤프트럭 5대, 중형 굴삭기 2대를 투입해 예산군 산사태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공군 16전투비행단도 병력 41명과 굴삭기 1대를 지원 중이다.
우리 군 당국은 복구 인원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4000여명의 장병을 출동 대기해 놓은 상태다. 육군 50사단 1670여명은 출동 준비 완료 후 주둔지와 시ㆍ군청에서 투입 대기 중에 있다. 또한 재난신속대응부대인 해병대 1사단 7개 부대 2400여명도 출동 대기 중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 14일 저녁 국방부 재난대책상황실을 들러 근무자를 격려하고 선제적인 부대운영과 신속출동 대비태세 유지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섭 장관은 "구조가 필요할 때 즉각 지원할 수 있도록 출동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현장 지휘관 판단 하에 탄력적 부대운영으로 선제적 사고 예방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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