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트리플A 등판 한다…3번째 재활 경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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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리는 마이너리그(MiLB) 트리플A 경기에서 토론토 산하 버펄로 바이슨스 소속으로 선발 등판한다.
버펄로는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론토의 투수 류현진이 팀에서 부상 재활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더블A 더니든 블루제이스에서 재활 경기의 일환으로 이미 등판한 바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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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제는 트리플A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리는 마이너리그(MiLB) 트리플A 경기에서 토론토 산하 버펄로 바이슨스 소속으로 선발 등판한다.
버펄로는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론토의 투수 류현진이 팀에서 부상 재활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더블A 더니든 블루제이스에서 재활 경기의 일환으로 이미 등판한 바 있다"고 알렸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재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재활에 힘썼고 지난 5월 볼펜 투구, 6월에는 라이브 피칭으로 몸 상태를 점검했다.
이후 토론토 산하 루키리그의 FCL 블루제이스에서 약 400일 만에 마운드 위에 올라섰고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약 5일 뒤 더블A 더니든 소속으로 두 번째 재활 경기에 나섰다. 4이닝 3피안타 1탈삼짐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조금 더 높은 무대인 트리플A에서 세 번째 재활 경기를 갖는다. 장소도 익숙하다. 세일런필드는 지난 2020-2021년 당시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해 토론토가 홈구장으로 사용한 바 있다. 류현진은 10경기 출전해 4승(2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다.
현지에서도 류현진의 복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미국 'CBS 스포츠'는 "재활 준비를 마친다면 이달 안에 선발 로테이션으로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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