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원지역서 밤새 내린 비에 고립된 주민들 잇따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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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에도 밤새 내린 많은 비로 주민이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사례가 잇따랐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께 원주시 문막읍에서 불어난 개천물에 갇혔던 주민 2명이 구조된 데 이어 오후 9시39분쯤에는 영월읍 주천면 주천리에서 흘러내린 토사에 고립됐던 주민 1명이 구조됐다.
같은 날 오후 8시44분쯤에는 영월읍 중동면에서 침수 위험 지역에 있던 주민 2명이 소방대원 도움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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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에도 밤새 내린 많은 비로 주민이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사례가 잇따랐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께 원주시 문막읍에서 불어난 개천물에 갇혔던 주민 2명이 구조된 데 이어 오후 9시39분쯤에는 영월읍 주천면 주천리에서 흘러내린 토사에 고립됐던 주민 1명이 구조됐다.
같은 날 오후 8시44분쯤에는 영월읍 중동면에서 침수 위험 지역에 있던 주민 2명이 소방대원 도움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15일 오전 8시22분에는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인근에서 주민 A씨(65)가 밧줄과 연결된 벨트를 착용하고 마을 길을 건너다 급류에 휩쓸렸다. 밧줄에 걸려있던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비는 주로 중남부 내륙에 집중됐다. 15일 오전 9시 기준 누적 강우량은 원주 319.5㎜, 정선 289㎜, 영월 282㎜, 평창 263㎜, 횡성 188.5㎜ 등으로 집계됐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5~16일 사이에도 지역에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험 지역 주민들은 신속하게 대피하고 각자 안전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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