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선 이례적 `눈`…2012년 이후 처음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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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반구에선 폭염에 시달리고 있지만 한겨울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는 10일(현지시간)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요하네스버그 등 일부 지역에 눈이 내렸다.
남아공 최대 도시 요하네스버그에서 눈이 관측된 것은 이례적이며, 2012년 이후 처음이다.
남아공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 하우텡주의 요하네스버그에선 오전 한때 눈이 내렸다.
이날 요하네스버그는 최저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졌고, 다음날도 영하 2도에서 11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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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반구에선 폭염에 시달리고 있지만 한겨울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는 10일(현지시간)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요하네스버그 등 일부 지역에 눈이 내렸다.
남아공 최대 도시 요하네스버그에서 눈이 관측된 것은 이례적이며, 2012년 이후 처음이다.
남아공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 하우텡주의 요하네스버그에선 오전 한때 눈이 내렸다. 또 동부 이스턴케이프주와 콰줄루나탈주 일부 지역에서도 폭설이 내리는 등 곳에 따라 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한랭전선이 하우텡주 상공의 기온을 급격히 떨어뜨렸다"면서 "최저 기온이 눈을 만들 수 있는 조건을 충족시켰다"고 보도했다.
이날 요하네스버그는 최저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졌고, 다음날도 영하 2도에서 11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주말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한 웨스턴케이프주와 노던케이프주의 고지대에서는 도로 곳곳이 폐쇄됐다고 현지 매체 뉴스24는 전했다.
남아공 기상청은 강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이번 한파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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