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더 큰 경제포럼으로 발전 노력"…제주포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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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5일 "대한상의 포럼이 대한민국에서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그런 경제포럼으로 진화·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주최 제46회 제주포럼 폐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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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이현주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5일 "대한상의 포럼이 대한민국에서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그런 경제포럼으로 진화·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주최 제46회 제주포럼 폐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서울은 비가 많이 왔다고 하는데 제주는 날씨가 괜찮았다"며 "모든 프로그램을 순조롭게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제가 다리를 다쳤기 때문에 행운이 왔다고 자화자찬을 한 번 해 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역사회 많은 분들이 참석한 게 고맙긴 하지만 한 번도 오지 않는 지역도 19개나 되더라"며 "좀 더 많은 분들이 올 수 있게 하는 방안이 뭘까 생각을 해봤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지역별, 산업군별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1년에 한 번만 하는 것이 아닌 다른 방안도 고민 중이다.
그는 "제주포럼이 되었든 다른 포럼이 되었든 새로운 포맷을 생각해보려 한다"며 "그렇게 된다면 대한상의 포럼 형태가 대한민국에서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그런 경제포럼으로 진화·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부터 3박4일로 진행된 제주포럼은 1974년 시작된 경제계 최초·최대 하계포럼이다.
최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550여명이 참석했으며,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도 함께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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