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외국인 근로자 비자 전환, 기업·지자체 추천 우선 고려"

양일혁 2023. 7. 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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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전문취업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들을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할 때 기업과 지자체 추천을 우선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자체와 기업이 보기에 우리나라에 정주할 만하고 기여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라고 추천하면 장기 취업 비자로 전환하는데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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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전문취업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들을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할 때 기업과 지자체 추천을 우선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15일)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천 명 수준이던 외국인 숙련기능인력을 올해 3만 5천 명으로 늘렸다"며 "숫자를 깨작깨작 늘리는 방식으로 가겠다는 게 아닌 패러다임 전환"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자체와 기업이 보기에 우리나라에 정주할 만하고 기여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라고 추천하면 장기 취업 비자로 전환하는데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외국에서 어떤 분이 유용한지를 검증해서 오는 것은 만만치 않다"며 "비숙련 근로자 가운데 검증된 사람은 불법 체류로 이탈하는 유혹을 막는 동기부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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