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먹이 주러 갔다가‥원주서 60대 주민 급류 휩쓸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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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먹이를 주기 위해 폭우로 물이 넘친 마을 길을 로프를 매고 건너던 60대 주민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강원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로프와 연결된 안전 고리를 착용하고 마을 길을 건너다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이 남성은 물이 불어나자 어제도 도로 양쪽에 로프를 연결한 뒤 안전 고리를 걸고, 소에게 먹이를 주러 길을 건너갔다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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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먹이를 주기 위해 폭우로 물이 넘친 마을 길을 로프를 매고 건너던 60대 주민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강원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로프와 연결된 안전 고리를 착용하고 마을 길을 건너다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로프에 걸려있던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에게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물이 불어나자 어제도 도로 양쪽에 로프를 연결한 뒤 안전 고리를 걸고, 소에게 먹이를 주러 길을 건너갔다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갑자기 물살이 거세게 불어나면서 남성이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393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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