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 산사태·하천 범람으로 인명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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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 지역에 내린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봉화군은 15일 춘양면에서 주택이 매몰돼 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1명 등 모두 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군 관계자는 "2명이 숨진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상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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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 지역에 내린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봉화군은 15일 춘양면에서 주택이 매몰돼 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봉화 춘양면 서동리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져 주택이 토사에 묻혔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1명 등 모두 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군 관계자는 “2명이 숨진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상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영주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7분 영주시 풍기읍에서 산사태로 사람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오전 8시 43분쯤 하반신이 매몰돼 있는 1명을 구조한 데 이어 오전 9시 35분쯤 심정지 상태인 2명을 발견했다.
영주시 장수면에서도 이날 오전 6시 10분쯤 산사태로 집이 묻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인 소방당국은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오전 7시 14분쯤에는 문경 동로면에서 하천이 범람해 집에 물이 들어온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8명을 구조했지만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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