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피해 공식집계 사망 7명·실종 3명…인명피해 더 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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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지금까지 내린 장맛비로 10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7명이 다친 것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습니다.
또 곳곳에서 침수와 매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아직 중대본의 공식 집계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또 경북 문경, 봉화, 강원도 원주 등에서도 모두 10여 명이 실종되거나 매몰된 것으로 추정돼 인명 피해는 앞으로 더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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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지금까지 내린 장맛비로 10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7명이 다친 것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습니다.
또 곳곳에서 침수와 매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5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호우로 인해 모두 7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세종시에 가게 주변을 확인하던 주민 1명이 토사에 매몰돼 숨졌고, 경북 영주와 청양에서는 주택이 매몰돼 3명이 숨졌습니다.
또, 충남 논산과 충북 청주 경북 예천 등에서도 산사태와 건물 붕괴 등으로 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충북 청주와 옥천, 경기도 용인 등에서는 토사 붕괴와 열차 탈선 등의 사고로 모두 7명이 다쳤습니다.
아직 중대본의 공식 집계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또 경북 문경, 봉화, 강원도 원주 등에서도 모두 10여 명이 실종되거나 매몰된 것으로 추정돼 인명 피해는 앞으로 더 커질 전망입니다.
서울과 부산, 광주 등 13개 시도 59개 시군구에서는, 1002세대 1,567명이 비 피해에 대비해 임시거처로 대피했습니다.
재산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경기도 등에서 주택 25채가 침수나 파손 피해를 입었고, 어선 5척과 차량 63대도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도로와 옹벽 등 31곳의 공공시설이 유실되거나 파손됐습니다.
농경지 피해도 불어나 현재까지 논과 밭, 과수원 등 농경지 8,437ha가 침수나 낙과 피해를 입었고, 2.5ha의 농지는 밀려온 토사 등에 매몰됐습니다.
이밖에 도로 100곳과 하천 698개소, 둔치 주차장 190곳의 통행이 통제됐고, 20개 국립공원 391개 탐방로의 이용도 제한된 상태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그제(13일) 저녁 8시 반부터 풍수해 위기경보 단계를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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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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