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고수동굴·온달동굴도 잠겼다…전면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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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충북 단양군에 내린 폭우로 인해 관광 명소인 고수동굴과 온달동굴이 침수됐다.
15일 단양군에 따르면 밤새 내린 폭우로 인해 영춘면 하리 온달동굴로 유입되는 빗물의 양이 늘면서 이날 오전 11시 현재 동굴 내부의 90%가량이 물에 잠겼다.
단양읍 고수리의 고수동굴도 내부 낮은 지대가 물에 잠기고 낙수가 많아지면서 전날부터 휴장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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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충북 단양군에 내린 폭우로 인해 관광 명소인 고수동굴과 온달동굴이 침수됐다.
15일 단양군에 따르면 밤새 내린 폭우로 인해 영춘면 하리 온달동굴로 유입되는 빗물의 양이 늘면서 이날 오전 11시 현재 동굴 내부의 90%가량이 물에 잠겼다.
동굴 입구도 물에 완전히 잠겨 보이지 않는 상태이며, 관리동도 침수됐다.
온달동굴 측은 전날부터 동굴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의 양이 크게 늘자 안전을 우려, 입장객을 받지 않았다.
온달동굴 관계자는 "어젯밤 8시부터 동굴 내부에 물이 급격히 들어차기 시작했다"면서 "배수펌프 3개를 모두 가동하고 있으나 남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물을 빼내기가 여의찮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단양읍 고수리의 고수동굴도 내부 낮은 지대가 물에 잠기고 낙수가 많아지면서 전날부터 휴장에 들어갔다.
고수동굴 관계자는 "동굴 내부에 찬 물을 모두 빼낸 뒤 안전 점검도 해야 해 재개장까지는 수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한강 수위 상승으로 도담삼봉 유원지 일부와 선착장이 물에 잠겼으며, 도담삼봉 정자도 하단부까지 물이 차면서 침수 위험에 직면한 상황이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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