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침수·매몰 등 피해 속출[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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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간밤에 일시 대피한 인원이 882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집중 호우로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고 곳곳에서 정전 피해가 나왔다.
사유시설 피해는 총 71건으로, 주택 침수 22채, 주택 전·반파 1채, 어선 피해 5척, 차량 침수 63대, 옹벽파손 등 39건이다.
문경, 영주, 예천 등 경북 3개 시군에서 8379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어 현재 복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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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지난 14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간밤에 일시 대피한 인원이 882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집중 호우로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고 곳곳에서 정전 피해가 나왔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5일 오전 6시 기준 집을 떠나 일시 대피한 인원은 13개 시도·55개 시군구 557세대 882명이다.
특히 충북 괴산댐 범람 우려로 괴산군 3개면 주민, 경북 봉화읍 내수침수 우려로 읍내 주민 등이 사전대피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전국 공공시설 피해는 총 31건이 발생했다. 이중 도로 사면유실은 6건, 도로파손·유실 10건, 옹벽 파손 1건, 토사유출 10건, 하천 제방 유실 2건, 침수 1건이다.
사유시설 피해는 총 71건으로, 주택 침수 22채, 주택 전·반파 1채, 어선 피해 5척, 차량 침수 63대, 옹벽파손 등 39건이다.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문경, 영주, 예천 등 경북 3개 시군에서 8379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어 현재 복구하는 중이다.
전국에서 도로 97곳이 통제 중이다. 또한 19개 국립공원 384개 탐방로, 하천변 산책로 698곳, 둔치주차장 190곳, 숲길 76 등도 통제되고 있다.
오늘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전북, 전남권(남해안 제외), 경북 북부 내륙은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경기남부, 전남남해안, 경상권(경북북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는 30~80mm, 제주도 5~60㎜, 강원북부내륙·산지, 강원 동해안, 제주도 남부·산지는 10~60mm(많은 곳 80mm 이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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