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 벗어난 서울시, 16일까지 비 10~60㎜ 내린다
안준현 기자 2023. 7. 15. 11:25
여의상·하류 IC 다시 통제
누적 강우량 노원구 211.0㎜ 최대
누적 강우량 노원구 211.0㎜ 최대
서울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사이 서울에 강한 비를 뿌렸던 구름대가 서울지역을 완전히 벗어났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간헐적으로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인 16일까지 서울에는 10㎜에서 60㎜ 사이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시는 현재 시내 27개 하천 전체를 통제하고 있고, 빗물펌프장 총 3개소 4대를 가동하고 있는 중이다.
또, 여의 상·하류 IC와 잠수교 등 총 3개소의 도로를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14일 오전 7시~8시 사이 통제됐었던 여의 상·하류 IC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통제가 전면 해제됐다가, 15일 한강 수면이 상승하면서 상류IC와 하류IC가 각각 오전 4시 15분과 4시 40분에 다시 통제된 상태다.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한 주택가에서 석축이 붕괴되며 서울시내 피해건수는 총 21건이 됐다. 현재까지 총 44가구 91명이 일시대피했고, 아직까지 25가구 71명이 귀가하지 못했다.
서울시의 호우상황은 교통정보매체인 TOPIS(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과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현재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포함 269명이 보강 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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