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목천읍 동평리 일대 주택 옹벽 무너져 주민 10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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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충청권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 천안과 아산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천안시와 천안 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동남구 목천읍 동평리 일대에서 주택 옹벽이 무너져내려 집주인과 인근 주택 주민 등 4가구 10명이 대피했다.
천안시는 산림보호팀과 산사태현장예방단 등 18명을 투입해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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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15일 충청권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 천안과 아산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천안시와 천안 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동남구 목천읍 동평리 일대에서 주택 옹벽이 무너져내려 집주인과 인근 주택 주민 등 4가구 10명이 대피했다.
동남구 수신면 장산지구에서는 비닐하우스 20여동과 논이 침수됐으며, 침수면적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오전 10시께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 일대에서는 가로수가 도로 위로 쓰러져 소방 당국이 제거작업을 벌였다.
천안시는 산림보호팀과 산사태현장예방단 등 18명을 투입해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는 없는 상태다.
아산지역에서도 곡교천 수위 상승으로 염치읍 곡교리와 석정리 일대 일부가 침수돼 주민들에게 염치초등학교로 대피하라는 문자가 발송됐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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