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벌금까지 내고 오나나 영입 임박…"이적료 78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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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에서 안드레 오나나가 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맨유의 오나나 영입이 임박했다. 이적료는 4,700만 파운드(약 783억 원)가 될 것이다"며 "맨유는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으로 26만 파운드(약 4억 3,300만 원) 벌금을 부과했다. 오나나 영입 관련 소식이 나온 직후다"고 알렸다.
데 헤아 후임으로 맨유가 정한 오나나는 현재 카메룬 대표팀 주전 골키퍼다.
맨유와 인터 밀란의 오나나 이적 1차 협상은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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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다비드 데 헤아에서 안드레 오나나가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골키퍼가 바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맨유의 오나나 영입이 임박했다. 이적료는 4,700만 파운드(약 783억 원)가 될 것이다"며 "맨유는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으로 26만 파운드(약 4억 3,300만 원) 벌금을 부과했다. 오나나 영입 관련 소식이 나온 직후다"고 알렸다.
맨유는 현재 주전 골키퍼 자리가 비어있다. 지난 10년간 골문을 지켰던 데 헤아는 계약이 종료 되서 떠났다.
데 헤아 후임으로 맨유가 정한 오나나는 현재 카메룬 대표팀 주전 골키퍼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과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2018-19시즌 오나나는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주역으로 떠오르며 주가를 높였다. 이후 2022년 인터 밀란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인터 밀란에선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까지 밟은 것. 자연스레 오나나를 지켜보는 빅클럽들도 늘었다.
오나나는 운동능력이 굉장히 좋은 골키퍼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슈퍼세이브 장면을 여럿 보여줬다.
이뿐 아니라 현대 골키퍼에게 중요한 빌드업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다. 센터백 위치까지 올라와 공수를 조율한다. 유럽에서도 빌드업 실력이 가장 뛰어난 골키퍼 중 하나로 평가된다.
맨유와 인터 밀란의 오나나 이적 1차 협상은 결렬됐다. 4,300만 파운드(약 716억 원)의 맨유 제시액을 인터 밀란이 거절했다.
결국 맨유는 인터 밀란의 요구액을 들어줬다. 영입 1순위로 뒀던 스트라이커 계약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데 헤아의 빈자리를 메우는 게 한시도 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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