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엠폭스 신규감염자 6월에만 106명...산발적 발병하다 급증

중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던 엠폭스 환자가 6월 한 달에만 100명을 넘기며 급증했습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30일까지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본토의 엠폭스 신규 감염 사례는 10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광둥성과 베이징이 각각 48명, 45명으로 전체 감염자의 88%를 차지했고 장쑤성, 후베이성, 산둥성, 저장성에서도 한 자리 수자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는 엠폭스 감염자 가운데 중증 환자나 사망 사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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