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성봉, 오늘(15일) 입관식·전 매니저 상주…16일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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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최성봉의 빈소가 사망 25일 만에 뒤늦게 마련됐다.
고 최성봉의 빈소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5시이며, 고인의 시신은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무공원에서 화장 후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에덴추모공원에 안치된다.
고인은 지난달 오전 9시 41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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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가수 고(故)최성봉의 빈소가 사망 25일 만에 뒤늦게 마련됐다.
고 최성봉의 빈소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입관식은 오전 11시 거행되며, 오전 11시 30분부터 팬 조문을 받는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5시이며, 고인의 시신은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무공원에서 화장 후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에덴추모공원에 안치된다.
고인은 지난달 오전 9시 41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3세. 고인의 시신은 사망 이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 냉동고에 안치됐다. 사망 이후 시신을 인계받겠다는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됐다.
이에 생전 고인과 인연을 맺은 전 매니저 A씨가 직접 사비를 털어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서울 강남구청은 지난 12일 A씨를 장례 주관자로 지정했고, A씨는 시신을 인계받아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됐다.
고 최성봉은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한국의 폴 포츠'로 주목받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이 프로그램에서 3살 때 친부모에게 버림받아 보육원에 맡겨졌다며 가족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대장암 3기를 비롯해 각종 암으로 항암 치료 중이라며 팬들에게 거액의 모금을 받았으나, 거짓말로 밝혀져 물의를 빚었다.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 뒤 사망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나의 어리석은 잘못으로 피해를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제는 내 목숨으로 죗값을 치르려 한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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