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최진실 욕해 욱했을 뿐"…최준희, 학폭 부인→피해자는 대성통곡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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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과거 학폭 논란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서는 '최준희씨 꼭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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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고(故)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과거 학폭 논란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서는 '최준희씨 꼭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최준희는 카라큘라가 "친구 때렸어?"라며 학창 시절 학폭 논란에 대해 묻자 "아니다. 사과문을 올리고 어떻게 보면 인정하다시피 살아왔는데 강압적인 사과문이었다"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어 "진짜 하지 않았어도 공인이면 참고 살아야 한다더라. 당시 지금처럼 욱하는 성격이 있어서 부모님에 대한 패드립이나 비꼬고 꼽주는 상황이 왔을 때 잘 참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피해 학생과) 말다툼도 심하게 있었다. 엄마, 아빠뿐만 아니라 삼촌한테까지도 그랬다. 갑자기 삼촌 노래를 불러 열이 받아서 싸울 때 그 대화 내용이 캡쳐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대화 캡처본도 공개됐다.
하지만 피해자 변호사 A 씨의 말은 달랐다. A 씨 "같은 학교를 다니고 친했는데 피해자가 왕따를 당했다. 가족여행에 갈 때 (최준희를) 데려가기도 했다. 근데 익명 게시판에 사진을 올려놓고 조리돌림시켰다. 피해자는 최준희의 외삼촌이 누군지 모른다. 외삼촌 노래를 불렀냐고 물어보니 '무슨 말이냐. 외참촌이 누구냐'고 묻더라. 최준희 엄마 얘기를 한 적도 없고 애들이 다 조심했다고 하더라. 뒤에서 그런 욕을 한다는걸 알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았을 뿐 같이 욕설한 적 없다고 한다. 피해자 부모님이 가만히 안 있겠다고 했더니 최준희는 그 부모님까지 조롱했다. 피해자는 결국 학교를 못 다니겠다면서 자퇴를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준희에게 얼마 전에 사과를 하고 싶다며 연락이 왔다고 하더라. 어머님은 잊고 지내고 싶다며 이런 연락을 하지 말라고 대성통곡하셨다. 뭔가 해결할 게 없으니 이번을 마지막으로 너도 이야기 꺼내지 마라, 이게 입장이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준희는 최근 외조모 정 씨를 주거침입죄로 신고해 입방아에 올랐다. 자신과 오빠 최환희에게 공동명의로 상속된 아파트에 정 씨가 자신의 허락 없이 들어왔다는 게 그 이유. 최준희는 이후 행동을 반성한다며 사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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