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찾아간 이경애 "아버지, 서른까지 내 돈 관리 해" 눈물 [MD리뷰]
2023. 7. 15. 11:01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이경애가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말미에는 차주 방송 예정인 이경애와 그의 딸 김희서 편의 예고가 전파를 탔다.
영상에서 이경애는 "(딸에게) '일단 넌 스무살 되면 바로 나가'라고 했다"고 했고, 고등학교 3학년인 딸도 "딱 스무살 성인되면 나갈 거다. 그래서 보증금도 모으고 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모녀의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은 "이건 딸이 지나치게 의존적이지 않은 거다. 필요할 때조차 내가 혼자 다 처리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 말에 이경애는 "내 아버지처럼 되지 않기 위해 아이에게 절실하게 노력했다. 서른이 다 되도록 아버지가 제 돈을 다 관리하셨다. 그렇게 안 하려고 딸을 독립적으로 키우려고 한 건데"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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