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신림면서 로프 이용 하천 건너던 60대 물에 빠져…심정지 이송

윤왕근 기자 2023. 7.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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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8시 22분쯤 강원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에서 하천 범람으로 로프를 이용해 탈출하려던 A씨(65)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마을 주민들이 자체 설치한 로프를 통해 하천을 건너려던 A씨가 로프가 아래로 처지면서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사고가 난 원주 신림면 일대에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32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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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난 원주 신림 강수량 323.5㎜ '물폭탄'
ⓒ News1 DB

(원주=뉴스1) 윤왕근 기자 = 15일 오전 8시 22분쯤 강원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에서 하천 범람으로 로프를 이용해 탈출하려던 A씨(65)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마을 주민들이 자체 설치한 로프를 통해 하천을 건너려던 A씨가 로프가 아래로 처지면서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사고가 난 원주 신림면 일대에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323.5㎜다.

이외 같은 시간 도내 주요지점 누적강수량은 정선 사북 295.0㎜, 영월 291.9㎜, 평창 272.0㎜, 영월 상동 268.8㎜, 원주 귀래 252.5㎜, 원주 부론 216.0㎜, 원주 문막 212.5㎜ 등이다.

이에 따라 영월지역에는 전날 내린 호우경보가 유지 중이다. 또 태백·정선·원주·평창·횡성·강원남부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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