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前 맨시티 멩디, 2년 만에 무죄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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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를 받던 맨체스터 시티 출신의 뱅자맹 멩디(29)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
영국 '로이터'는 14일(한국시간) "강간과 강간 미수 혐의를 받던 멩디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출신의 왼쪽 측면 수비수인 멩디는 맨시티 소속이던 지난 2020년 10월 20대 여성에 대한 성폭행과 이듬해 또 다른 여성의 성폭행 미수 혐의로 2021년 8월 재판에 넘겨졌다.
멩디는 지난 1월 강간 6건, 성폭행 1건 등 일부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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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로이터’는 14일(한국시간) “강간과 강간 미수 혐의를 받던 멩디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출신의 왼쪽 측면 수비수인 멩디는 맨시티 소속이던 지난 2020년 10월 20대 여성에 대한 성폭행과 이듬해 또 다른 여성의 성폭행 미수 혐의로 2021년 8월 재판에 넘겨졌다.
멩디는 지난 1월 강간 6건, 성폭행 1건 등 일부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나머지 혐의에 대해 배심원들의 평결에 이르지 못해 재심이 열렸고 이날 무죄 판결을 받았다. 멩디는 판결 후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멩디의 변호인은 “사건을 둘러싼 소문보다 증거에 집중한 배심원단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멩디가 무죄 판결을 받은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올바른 평결이 나와 기쁘다”는 성명을 밝혔다.
그는 “멩디가 경찰 수사를 받기 시작한 지 거의 3년이 됐다”며 “그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아울러 “멩디가 자신의 삶을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사생활 보호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AS모나코에서 활약한 멩디는 지난 2017년 많은 기대와 함께 맨시티에 합류했다. 그러나 주전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성범죄에 연루되며 더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이달 초 맨시티와 계약 기간이 끝난 멩디는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멩디의 마지막 출전 경기는 2021년 8월 토트넘 홋스퍼전이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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