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댐 월류 3시간여 만에 멈춰…하류 지역 수위는 '여전'

윤원진 기자 2023. 7. 15.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괴산군 괴산댐 월류가 3시간여 만에 중단됐다.

이번 월류로 괴산군 주민 400여 명과 충주시 주민 6400여 명이 대피한 상태다.

월류 현상이 멈춰도 괴산댐 하류 단월강 수위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밤새 충북에는 괴산 청천 138㎜, 충주 수안보 129㎜의 비가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0~200㎜ 비 예보에 비상근무체계 유지
괴산 400명·충주 주민 6400여명 대피 상태
충북 괴산군 괴산댐 월류가 3시간여 만에 중단됐다. 사진은 월류 모습.(한수원 홈페이지 캡처)2023.7.15/뉴스1

(괴산=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괴산군 괴산댐 월류가 3시간여 만에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오전 6시16분 발생한 월류 현상이 오전 9시22분 그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월류로 괴산군 주민 400여 명과 충주시 주민 6400여 명이 대피한 상태다.

월류 현상이 멈춰도 괴산댐 하류 단월강 수위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밤새 충북에는 괴산 청천 138㎜, 충주 수안보 129㎜의 비가 내렸다. 13일부터 누적 강수량은 괴산 302㎜, 충주 291㎜에 달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지금 호우 상황을 유지한다면 더이상 월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16일까지 100~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