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서 비 피해…경북 영주서 80대 노부부 토사 매몰

배준우 기자 2023. 7. 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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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비가 많이 오면서 곳곳에서 인명피해 소식들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매몰되기도 하고 또 다행히 구조되기도 하지만 지금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인명피해가 얼마든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경북 영주시 장수면 일대에서 80대 노부부 2명이 인명피해를 당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것도 설명을 좀 해 주시죠.

영주소방서 쪽에 따르면 2명에 대한 구조 신고가 들어가서 지금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기는 한데 여기서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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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비가 많이 오면서 곳곳에서 인명피해 소식들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매몰되기도 하고 또 다행히 구조되기도 하지만 지금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인명피해가 얼마든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 취재기자 스튜디오에서 자세한 이야기 좀 더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준우 기자, 지금 가장 피해가 많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기자>

지금 경북과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크게 확산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기상청 레이더를 보셔도 장마 정체전선이 이곳 일대에 비를 집중적으로 뿌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바로는 인명피해가 가장 큰 곳이 경북 예천군 쪽입니다.

예천군청과 소방서 취재를 해 보면 현재까지 9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데요.

실종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현장이 효자면 고향리 그리고 김천면 진평리 일대입니다.

이런 산사태 현상은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 여기서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인데 경북 예천지역 소방 전 인력이 비상 동원된 상태입니다.

구체적인 부분은 자세한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앵커>

지금 소방이 최대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인명피해를 줄이고 또 구조하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북 예천 쪽 거주하시는 분들 뉴스 계속 예의주시하시면서 인명피해 최소화하셔야겠습니다.

또 다른 곳에서도 지금 인명피해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경북 영주시 장수면 일대에서 80대 노부부 2명이 인명피해를 당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것도 설명을 좀 해 주시죠.

<기자>

경북 예천뿐만 아니라 이제 경북 영주시 장수면입니다.

방금 전에 앵커께서 말씀하신 곳이 장수면 일대인데 이곳에서 80대 노부부 2명이 토사에 매몰됐습니다.

그래서 소방당국이 지금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요.

영주소방서 쪽에 따르면 2명에 대한 구조 신고가 들어가서 지금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기는 한데 여기서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앵커>

예천과 영주 같은 곳들은 산이 많고 또 우거진 산들이 많고 그 사이로 도로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들이어서 산사태 위험도 동시에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뉴스 계속 보시면서 인명피해 최소화하셔야겠습니다.

경북 문경 쪽에서도 인명피해가 있다고요.

<기자>

오전 9시쯤에 이제 파악된 내용인데 경북 문경지역에서도 산사태가 발생을 해서 2명이 매몰됐습니다.

이 가운데 다행히 1명은 구조가 완료가 됐고 나머지 1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안타까운 소식들이 계속 들려오고 있는데 빨리 구조가 원만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또 추가적인 인명피해도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세종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서 1명이 숨졌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 이것도 한번 설명을 해 주시죠.

<기자>

조금 전에 기상청 레이더 보면 정체전선이 경북뿐만 아니라 충청 지역에도 비를 집중적으로 뿌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새벽 4시 50분쯤 세종시 영동면 성동리에서 산사태가 발생을 했고요.

여기서 74살 남성 한 분이 숨진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산사태가 발생했을 때 인근 가게를 덮쳤는데 이런 상황을 보러 나갔던 이 남성이 토사에 매몰되는 바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기자>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서 산 가까운 곳들이 많습니다.

산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지셔야겠습니다.

산사태가 이제 위험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배준우 기자였고 추가적인 소식 들어오면 조금 이따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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