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타협… 충남대병원 등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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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부가 총파업을 종료하면서 충남대병원 등이 운영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15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14일 오후 11시부터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력이 복귀, 정상 운영되고 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파업 이틀째인 14일 오후 5시 환자 안전과 불편, 복지부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파업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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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부가 총파업을 종료하면서 충남대병원 등이 운영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15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14일 오후 11시부터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력이 복귀, 정상 운영되고 있다.
앞서 충남대병원에선 병원 인력의 30% 수준인 9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했었다. 이에 충남대병원은 총파업으로 인한 의료 공백에 대비, 예정된 외래 진료와 수술을 연기하고 병세가 경미한 입원환자들을 퇴원 조치했다.
충남대병원과 노조가 14일 교섭 끝에 단체 협약에 잠정 합의함에 따라 보건의료인력들이 정상 근무에 돌입, 퇴원했던 환자들의 재입원이 가능해졌으며 오는 17일부터는 외래 진료와 수술실도 정상적으로 가동된다.
이외 31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했던 천안단국대병원, 천안·서산·홍성·공주 의료원 등 대전·세종·충남지역 11개 의료기관에서도 진료가 정상화될 전망이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파업 이틀째인 14일 오후 5시 환자 안전과 불편, 복지부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파업을 종료했다. 보건의료노조가 19년 만에 벌인 이번 총파업엔 122개 지부 140개 사업장에서 4만5000여 명의 조합원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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