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 ATP투어 시카고 챌린저 복식 결승 진

김영훈 인턴기자 2023. 7. 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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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의정부시청, 복식랭킹 144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카고 챌린저(총상금 8만달러) 복식에서 결승진출을 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XS 테니스 빌리지에서 열린 복식 준결승에서 정윤성은 앤드류 해리스(호주, 복식랭킹 112위)와 호흡을 맞춰 크리스 해리슨(미국)-테니스 샌그랜(미국) 조를 맞아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 (6-4 3-6 10-7)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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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라이언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정윤성(의정부시청, 복식랭킹 144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카고 챌린저(총상금 8만달러) 복식에서 결승진출을 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XS 테니스 빌리지에서 열린 복식 준결승에서 정윤성은 앤드류 해리스(호주, 복식랭킹 112위)와 호흡을 맞춰 크리스 해리슨(미국)-테니스 샌그랜(미국) 조를 맞아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 (6-4 3-6 10-7)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 초반 상대 첫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 이후 서로 서브게임을 따내며 6-4로 마무리하여 첫 세트를 먼저 가져왔다.

2세트는 반대로 첫번째 서브게임을 상대에게 브레이크 당하며 내주며 그대로 마무리되면서 3-6으로 동률을 이뤘다. 마지막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는 2-6까지 끌려가며 어려운 경기를 펼치다가 연속으로 5포인트를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 기세를 몰아 상대 에러를 유도해내며 10-7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대회 복식 1번시드인 정윤성-앤드류 해리스 조는 결승에서 스칸데르 만수리(튀니지) -미켈리스 리비에티스(라트비아)와 대결한다. 개인통산 4번째 챌린저 복식을 우승을 노리는 정윤성은 "해리스와 처음 복식을 해보는데 점점 호흡이 맞아가고 있는 느낌이다. 서로 우승을 다짐했으니 내일 경기 기대해달라"는 소감을 밝혔다.

시카고 챌린저 이후에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의 뉴포트로 이동해 국제테니스 명예의 전당에서 열리는 ATP투어 250시리즈 명예의 전당 오픈 (Hall of Fame Open)에 단복식에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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