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안성 누적 강우량 243㎜, 지자체들 바짝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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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와 안성시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지자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15일 오전까지 비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실시간 재난안전문자 및 카톡채널을 통해 수도권 호우특보 발효상황 안내 등을 하고 있다.
15일 오전 7시 기준 평택·안성 지역 누적 강우량은 평택시 243mm, 안성시 235mm로 경기 도내 누적 강우량 107.6mm보다 배 이상 많은 비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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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와 안성시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지자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15일 오전까지 비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실시간 재난안전문자 및 카톡채널을 통해 수도권 호우특보 발효상황 안내 등을 하고 있다.
15일 오전 7시 기준 평택·안성 지역 누적 강우량은 평택시 243mm, 안성시 235mm로 경기 도내 누적 강우량 107.6mm보다 배 이상 많은 비가 왔다.
안성시는 14일 호우경보가 발령되자 전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12세대 17명을 사전 대피시켰다.
원곡면 소재 통복교 가설교량은 폭우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사전 철거한 뒤 신축 교량으로 차량을 통행시키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 지속적인 비로 지반이 약해져 적은 양의 비로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하천주변, 산사태위험지역에는 가지 말고 안전문자와 마을방송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시도 비상3단계 상황근무에 들어갔다.
계속된 비로 지반 약화 가능성이 있는 산사태 취약지역과 상습 침수도로 및 지하차도를 집중점검했다.
유사시 긴급 주민대피를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호우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고 특히 호우 시 통행제한, 경고방송, 재난문자 등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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