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서머송' 대전…BTS 정국 솔로 출격

오주현 2023. 7. 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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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여름 가요계는 인기 스타들의 컴백과 주목할 만한 신인들의 등장으로 어느 때보다 뜨거울 예정입니다.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은 솔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국 'Seven' 중>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Friday Saturday Sunday"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이 솔로 싱글 '세븐'을 발표해 멤버 중 6번째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영어곡으로, 글로벌 여름 음악 시장을 정조준했습니다.

<정국 / 방탄소년단 멤버> "세븐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중독성이 강한 곡이고요. 처음 듣자 마자 이거는 해야된다, 너무 좋다…올 여름 많은 분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서머송입니다."

미국 래퍼 라토(Latto)가 피처링을 맡아 곡에 생동감을 더했고, 그래미 어워즈 수상 이력을 가진 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 앤드루 와트와 서킷이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군백기를 끝낸 그룹 엑소는 지난 10일 신곡 '크림소다'를 발표했습니다.

<엑소 'Cream Soda' 중> "녹아들수록 좀 더 달콤해져 내 맘을 아주 쏙 빼놔 I need all ya cream soda"

사랑에 빠진 순간을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크림 소다'에 빗대어 표현한 노래로, 엑소 특유의 밀도 높은 퍼포먼스까지 더해졌습니다.

엑소의 컴백과 같은 날, 엠넷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선발된 9인조 그룹 제로베이스원은 타이틀곡 '인 블룸'(In Bloom)을 들고 데뷔했습니다.

앨범 발매 첫날에만 124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K팝 그룹 최초로 데뷔 앨범으로 밀리언 셀러에 등극했습니다.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킨 걸그룹 '뉴진스'는 오는 21일 컴백합니다.

선공개된 싱글 '슈퍼 샤이'(Super Shy)는 현지 활동 없이도 스포티파이 미국 '일간 톱 송' 차트에서 11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co.kr)

#정국 #BTS #엑소 #뉴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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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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