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체포 각오하고 남아공행?… 브릭스 초청장 받은 푸틴의 딜레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내달 브릭스 정상회의를 앞두고 딜레마에 빠졌는데요.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쟁범죄 혐의로 지난 3월 체포영장을 발부했기 때문입니다.
남아공은 ICC 회원국으로서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해야 할 의무가 있어 푸틴 대통령의 방문을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이죠.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어린이들을 불법적으로 이주시키는 등 전쟁범죄 혐의로 지난 3월 ICC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청을 안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체포할 수도 없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내달 브릭스 정상회의를 앞두고 딜레마에 빠졌는데요.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쟁범죄 혐의로 지난 3월 체포영장을 발부했기 때문입니다.
남아공은 ICC 회원국으로서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해야 할 의무가 있어 푸틴 대통령의 방문을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이죠.
브릭스 정상회의 초청받은 푸틴 대통령 전쟁범죄 혐의 ICC 체포영장탓에 딜레마
이 때문에 1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폴 마샤틸레 부통령은 현지 매체 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 관련해 "우리 입장에서는 그가 오지 않는 게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밝혔는데요. 마샤틸레 부통령은 "우리는 그를 체포할 수 없다. 그것은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고서 체포하는 것과 같다"며 "이것은 우리에게 큰 딜레마"라고 토로했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어린이들을 불법적으로 이주시키는 등 전쟁범죄 혐의로 지난 3월 ICC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마샤틸레 부통령의 대변인은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계속 대화하며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네요.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워터밤 오사카` 공연 취소... 男 스태프 시속 120km 물대포 맞아 사망
- 가수 리아 “오염수 방류시 또 가져올 것”…김연주 “‘청산가리’ 김규리 떠올라”
- 한강 제트스키 물대포에 아이 `퍽`하고 날아가 머리 수술
- "고소 취하 안하면 또 공개"…황의조 2차 협박 당했다
- 식당서 `아기 숟가락` 요구했다가... "저러니 `맘충`소리 듣지" 악담한 20대들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