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의울림] ‘몬순 폭우’에 잠긴 인도 경제

이지안 2023. 7. 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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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순(우기) 폭우로 45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한 인도 뉴델리 야무나강에서 12일(현지시간) 검은 소 세 마리가 주민들에 의해 구출되고 있다.

강의 수위가 워낙 높아 한 마리는 눈과 코만 간신히 물 밖으로 내놓은 상태다.

이번 주 내내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사망자는 13일 기준 150명에 다다랐다.

이미 400% 이상 급등한 토마토 물가는 폭우로 재고가 손상되면서 사상 최고치(㎏당 200루피·약 3080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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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순(우기) 폭우로 45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한 인도 뉴델리 야무나강에서 12일(현지시간) 검은 소 세 마리가 주민들에 의해 구출되고 있다. 강의 수위가 워낙 높아 한 마리는 눈과 코만 간신히 물 밖으로 내놓은 상태다.

이번 주 내내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사망자는 13일 기준 150명에 다다랐다. 식재료 물가도 직격탄을 맞았다. 이미 400% 이상 급등한 토마토 물가는 폭우로 재고가 손상되면서 사상 최고치(㎏당 200루피·약 3080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인도의 맥도날드에는 ‘토마토 없는 햄버거’가 등장했다.

이지안 기자·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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