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댐 월류…괴산·충주 주민 7200여명 긴급 대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괴산댐 월류로 괴산과 충주 지역 주민 72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괴산군은 전 직원을 비상소집하고 괴산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과 괴산읍 검승·이탄리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괴산댐 인근 외사리와 송동리 마을 주민 400여 명은 월류 직전 모두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괴산지역 주민 대피 인원은 481가구 863명으로, 현재 추가 대피가 진행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괴산댐 월류로 괴산과 충주 지역 주민 72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15일 괴산군 등에 따르면 괴산댐에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월류가 발생했다.
오전 7시 기준 괴산댐의 수위는 137.84m로, 계획홍수위 136.93m를 넘어섰다.
괴산군은 전 직원을 비상소집하고 괴산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과 괴산읍 검승·이탄리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괴산댐 인근 외사리와 송동리 마을 주민 400여 명은 월류 직전 모두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달천(목도강) 목도교 수위는 7.9m로, 홍수 심각 단계다.
이에 따라 불정면과 감물면, 장연면 등의 주민들도 면사무소, 고지대 등으로 대피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괴산지역 주민 대피 인원은 481가구 863명으로, 현재 추가 대피가 진행되고 있다.
충주지역에도 잇따라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
충주시 봉방동, 칠금동, 달천동, 살미면, 중앙탑면, 대소원면 등 달천 주변 6개 읍·면·동 주민 6400여 명은 학교와 마을회관 등으로 몸을 피했다.
지난 13일부터 사흘 동안 괴산과 충주지역에 내린 비는 각각 349.5㎜, 312㎜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상민 "김건희 명품 쇼핑? 왜 특이행동해 기사거리 만드나" [한판승부]
- 30년이나 아내 외도 의심…결국 살해 시도 후 '사회 격리'
- '킹더랜드'도 사과…거듭돼 온 드라마 속 타 문화 희화화
- 아스파탐, 발암 가능 물질이지만 먹어도 된다고?
- '저 땅 곧 개발된다'…사기치며 거액 챙긴 부동산 대표 징역형
- '동급생 살해' 고교생 구속…법원 "도망 염려 등 사유 있어"
- 동물원 호랑이끼리 싸움 붙었다…한 마리 상대에 물려 죽어
- 대전·세종·충남 곳곳 홍수경보·주의보…갑천·논산천 등 '홍수경보'
- 폭우 속 산사태로 2명 심정지…주말에도 장맛비 계속될 듯
- 청주서 산비탈 무너져 승용차 덮쳐…1명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