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후반기 첫 경기 5타수 1안타 1타점…타율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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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 후반기 첫 경기에서 적시타를 때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1회 외야 뜬공으로 아웃된 김하성은 팀이 1-0으로 리드를 잡은 3회 1사 1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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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 후반기 첫 경기에서 적시타를 때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57로 소폭 떨어졌다.
1회 외야 뜬공으로 아웃된 김하성은 팀이 1-0으로 리드를 잡은 3회 1사 1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3-0으로 달아난 5회 2사 1루에서는 외야 뜬공으로 찬스를 잇지 못했다. 5-0 상황에서 맞이한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적시타를 쳤다.
김하성은 1사 2, 3루에서 좌전 안타로 3루주자 브랜든 딕슨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3경기 연속 안타.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무사 2루의 찬스를 맞았으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직선타로 잡혀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은 이날 수비에서도 빛 났다. 1회말 카일 슈워버의 빗맞은 타구를 중견수 앞의 위치까지 달려가 잡아내 동료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8-3으로 이겼다. 필라델피아는 1-8로 뒤진 9회 2점을 냈으나 그 이상의 추격에는 실패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6이닝 5피안타 1실점 9탈삼진 호투를 펼쳐 시즌 6승(6패)째를 거뒀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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