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 등목+통구이’ 쾌녀 박나래, 시청률 잡았다(나혼산)

김원희 기자 2023. 7. 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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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박나래가 ‘쾌녀 나래’로 변신해 행복을 충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푹푹 찌는 날씨에 정원 정리를 위해 잡초를 뽑고 잔디를 깎았다. 끝나지 않는 잡초와의 전쟁에 호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찬물로 머리를 감고 겨드랑이까지 시원하게 셀프 등목하는 ‘쾌녀 나래’의 모습에 전현무는 “로커 같아”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박나래는 복분자와 하이볼을 섞은 노동주를 원샷한 후 전기톱과 도끼, 칼 등 무시무시한 장비를 들고나와 대나무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만화 ‘미래 소년 코난’에서 보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대나무를 칼로 깎아 즉석에서 꼬치도 한가득 만들었다. 깔끔해진 ‘나래 숲’에서 감성 충만한 ‘나래 캠핑’이 시작됐다.

박나래는 꼬치에 통삼겹살과 민어를 통째로 꽂아 화로에 구웠다. 이어 외국에서는 ‘펀치’라고 부르는 ‘취화채(?)’도 만들었다. 취화채 원샷에 정신이 번쩍 든 박나래는 ‘팜유즈’ 전현무와 이장우를 떠올리며 손과 입으로 통삼겹 꼬치를 뜯었다.

이를 본 김대호는 “선사문화축제’를 언급해 폭소를 유발했다. 겉이 새카맣게 탄 민어 꼬치의 하얀 속살은 목포 세미나의 여운을 느끼게 했다. 박나래는 “혼자 먹으려니까 입맛이 없다”라면서도 쉴 새 없이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9.6%(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4.7%(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와 금요일에 방송된 드라마, 예능을 포함해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박나래가 통삼겹 꼬치 구이와 취화채로 행복 먹방을 펼친 장면’으로 분당 시청률은 11.6%까지 치솟았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김광규와 골든차일드 장준이 판다 가족 ‘푸바오&러바오’를 만나며 놀이공원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다음 주에는 아나운서 김대호의 ‘방구석 호캉스’와 앨범 활동을 끝낸 샤이니 키가 절친 비투비 이창섭과 함께한 ‘끝나지 않는 하드한 하루’ 편이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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