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400㎜↑…농경지 침수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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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충남 서천지역에서 도로와 농경지가 침수되고 저수지가 범람 위기에 놓이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5일 서천군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강수량이 400mm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서면 주항저수지는 한때 수위가 높아지면서 범람 위기에 처했고, 동부저수지 방류로 길산천 도마천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저지대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농경지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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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14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충남 서천지역에서 도로와 농경지가 침수되고 저수지가 범람 위기에 놓이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5일 서천군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강수량이 400mm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날 오전 서면에 132mm가 온 데 이어 비인면 104mm, 장항읍에 27mm가 내렸다.
전날 마산면 나궁리에서는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화된 길가 나무가 쓰러지면서 통신주와 전신주를 덮쳐 한때 통행이 제한되기도 했다.
장항읍 원수리 주택가 인근 절개지도 붕괴됐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면 주항저수지는 한때 수위가 높아지면서 범람 위기에 처했고, 동부저수지 방류로 길산천 도마천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저지대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농경지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기산면 신산리, 문산면 수암리, 서면 도둔리 일대 논이 침수됐다. 문산면 신농리에서는 쪽파비닐하우스 1만2250㎡가 물에 잠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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