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FI, 한 주 만에 재차 상승…미주 노선 운임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 컨테이너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한 주 만에 반등했다.
1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항에서 출항하는 컨테이너선 15개 항로의 단기(spot)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지난 14일 기준 979.11로 전주 대비 47.38포인트(5.1%) 올랐다.
다만, 중동 노선 운임은 전주 대비 132달러 내린 1TEU당 1013달러, 유럽 노선 운임도 전주 대비 2달러 하락한 1TEU당 738달러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동안·서안 노선 운임 상승이 전체 오름세 견인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전 세계 컨테이너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한 주 만에 반등했다.
1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항에서 출항하는 컨테이너선 15개 항로의 단기(spot)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지난 14일 기준 979.11로 전주 대비 47.38포인트(5.1%) 올랐다. SCFI는 지난달 30일 953.60으로 집계됐으나 지난 7일 931.73까지 떨어졌다가 재차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까지 4000선을 유지하던 SCFI는 경기 둔화 우려에 급락했다. 지난 3월 10일엔 906.55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 이후 SCFI는 4개월 넘게 1000선을 기준으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이번 주는 미주 노선 운임 상승이 전체적인 운임 오름세를 이끌었다. 미주 동안 노선 운임은 1FEU(1FEU는 12m여 길이 컨테이너 1개)당 294달러 상승한 2662달러를 기록했고, 미주 서안 노선 운임은 1FEU당 367달러 오른 1771달러로 나타났다.
또 남미 노선 운임은 1TEU(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당 2665달러로 전주 대비 49달러 올랐다. 남미 노선 운임은 11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중동 노선 운임은 전주 대비 132달러 내린 1TEU당 1013달러, 유럽 노선 운임도 전주 대비 2달러 하락한 1TEU당 738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호주·뉴질랜드 노선 운임은 1TEU당 248달러로 전주 대비 1달러 내렸고, 지중해 노선 운임은 1TEU당 1412달러로 전주 대비 1달러 하락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날씨]전국 곳곳 '폭우'…내일부터 수도권 등 장맛비 소강
- 선원 평균월급은 365만원, 선장은 얼마일까?
- 아동강간살해 누명 옥살이 15년..줬다가 빼앗긴 국가배상금[그해 오늘]
- 남태현 "마약으로 5억 빚… 부모님 집도 내놔"
- 골목길서 마주친 차 양보했는데...“장애아 낳을 수 있다” 500만원 요구
- 대낮 ‘묻지마 칼부림’에…국자·캐리어 들고 맞선 삼부자(영상)
- 정유정 반성문 속 ‘특이한’ 이것, 모든 페이지 발견
- “축구 계속 해야지?” 황의조, 2차 협박 당한 내용 보니
- 전 남친이 찍은 성관계 동영상, 없앨 방법 없을까요[양친소]
- 외국인, 삼전 쓸어담았다…기대 커지는 ‘8만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