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경성, 오염수 방류 후 11곳서 '주 1회' 삼중수소 농도 조사

김윤수 기자 2023. 7. 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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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도쿄전력의 다핵종제거설비를 거쳐도 제거되지 않는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농도를 파악하기 위해 원전 인근 바다 11곳에서 매주 물을 채취해 조사합니다.

또 원전 주변 해역 3곳에서 매주 채취한 물을 대상으로 삼중수소 이외의 핵종 농도를 측정합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를 자국 규제 기준의 40분의 1인 리터당 1천500베크렐 미만으로 희석해 원전에서 약 1㎞ 떨어진 바다에 방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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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설비

일본 환경성 전문가 협의체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이후 원전 인근 바다에서 주 1회 수질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도쿄전력의 다핵종제거설비를 거쳐도 제거되지 않는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농도를 파악하기 위해 원전 인근 바다 11곳에서 매주 물을 채취해 조사합니다.

또 원전 주변 해역 3곳에서 매주 채취한 물을 대상으로 삼중수소 이외의 핵종 농도를 측정합니다.

전문가들은 원전으로부터 3㎞ 이내 지점에서 리터당 700베크렐, 이보다 먼 지점에서 리터당 30베크렐을 초과하는 삼중수소 수치가 확인되면 도쿄전력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를 자국 규제 기준의 40분의 1인 리터당 1천500베크렐 미만으로 희석해 원전에서 약 1㎞ 떨어진 바다에 방류할 계획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윤수 기자 yuns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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