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故 최진실 화낼것"…최준희, 외할머니 처벌불원서 제출→"학폭 2차가해" 변호사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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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주거침입으로 외할머니 정씨를 신고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후 정씨는 "손녀(최준희)의 남자친구가 '할머니는 모르는 남이고 여기에 아무 권리가 없으니 나가라'고 해 '야 이 XX야. 네가 뭔데 남의 집안일에 이래라 저래라 하냐'고 했다. 경찰이 욕은 하지 말라고 해서 그만뒀다. 손녀와 손자의 공동명의로 되어 있는 집이니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데 손자 집에 가면서 손녀 허락을 받는 사람이 어디있냐"며 "경찰에 끌려가 조사를 받는다고 전화하니 손자(최환희)가 미안하다며 울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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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주거침입으로 외할머니 정씨를 신고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4일 최준희로부터 정씨에 대한 처벌 불원서를 제출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준희는 9일 오빠 최환희의 집에 있던 정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신고했다. 해당 아파트는 고 최진실과 조성민의 사망 이후 최환희 최준희 남매가 상속받은 것으로 두 사람의 공동명의로 되어 있다. 다만 실거주자는 최환희 뿐이고 최준희는 오피스텔을 따로 얻어 생활해왔다.
정씨는 지방에 일이 있어 집을 비워야 하니 고양이를 돌봐달라는 최환희의 부탁을 받고 집에 찾아가 청소 등 집안일을 해줬다고 반발했으나 경찰은 신고가 접수됐기 때문에 정씨를 경찰서로 연행해 피의자 조사를 벌였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최환희 측은 "외할머니는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했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최준희는 "유년시절부터 정씨로부터 폭언 폭행을 당했고 그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신고 당일 CCTV 화면과 정씨가 욕설을 하는 영상 등을 공개했다.
이후 정씨는 "손녀(최준희)의 남자친구가 '할머니는 모르는 남이고 여기에 아무 권리가 없으니 나가라'고 해 '야 이 XX야. 네가 뭔데 남의 집안일에 이래라 저래라 하냐'고 했다. 경찰이 욕은 하지 말라고 해서 그만뒀다. 손녀와 손자의 공동명의로 되어 있는 집이니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데 손자 집에 가면서 손녀 허락을 받는 사람이 어디있냐"며 "경찰에 끌려가 조사를 받는다고 전화하니 손자(최환희)가 미안하다며 울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비난 여론이 일자 최준희는 폭로 게시글을 모두 삭제하고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를 통해 긴급 사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일이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 엄마 성격을 기억하는데 많이 혼났을 거다. 아빠는 더 많이 혼냈을 거다. 엄마의 엄마니까 엄마도 많이 마음 아파하실 것 같고 화낼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할머니가 나 때문에 상처받고 힘들어하시는 것에 대해 죄송하다. 패륜이라는 반응도 이해한다. 할머니와 잘 맞지 않았지만 국제 학교를 다니는 오빠를 대신해 내가 가족으로서 역할을 했었다. 기회가 된다면 할머니에게 직접 사과하고 싶고 오빠에게도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번 영상이 공개된 뒤 과거 최준희의 학폭 사건 담당 변호사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네티즌은 "지켜보겠다. 가해에 대해 거짓을 얘기하며 2차 가해를 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 피해자는 최근까지도 고통의 시간을 감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진짜 궁금한데 사과도 제대로 안한 학폭 가해자를 인터뷰 하는 게 맞냐"고 반문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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