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개인상 휩쓰는 'LG' 출신들…미스터 올스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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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출신 선수들이 2023 KBO 올스타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개인상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올스타전 본경기에서도 그 흐름이 이어질지 관심이다.
올스타전 프라이데이가 진행된 14일에는 개인상 5개 중 3개를 LG 출신 선수가 쓸어갔다.
LG의 고졸 루키 김범석은 첫 출전한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북부리그 올스타의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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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김현수·박동원·고우석 등 6명 본경기 참가
(부산=뉴스1) 이상철 기자 = LG 트윈스 출신 선수들이 2023 KBO 올스타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개인상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올스타전 본경기에서도 그 흐름이 이어질지 관심이다.
올스타전 프라이데이가 진행된 14일에는 개인상 5개 중 3개를 LG 출신 선수가 쓸어갔다.
LG의 고졸 루키 김범석은 첫 출전한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북부리그 올스타의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5회말 부산 사직구장의 높이 6m 담장을 가볍게 넘는 비거리 128.3m의 대형 홈런을 터트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LG 소속 선수가 퓨처스 MVP를 수상한 것은 2011년 김재율(개명 전 김남석)에 이어 2번째다. 김범석은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전 LG' 구본혁(상무)도 감투상을 받아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챙겼다. 구본혁은 7회초 동점 투런포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LG에서 KBO리그 305경기를 뛰었던 구본혁은 지난해 상무에서 병역을 이행하고 있는 '상병'이다. 다음 주에 병장으로 진급하며 오는 11월1일 전역할 예정이다.
올스타 프라이데이의 마지막을 장식한 홈런레이스에서는 LG 소속 선수 박동원과 오스틴 딘이 참가했지만 각각 3개, 1개에 그쳐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그래도 박동원은 비거리 공동 1위에 올라 경품으로 갤럭시탭S8을 받기도 했다.
홈런레이스 우승의 영예는 지난해까지 쌍둥이군단의 일원이었던 채은성(한화 이글스)에게 돌아갔다. 채은성은 LG에서 함께 뛰었던 유강남(롯데 자이언츠)과 호흡을 맞춰 총 5개의 아치를 그려 생애 첫 홈런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채은성은 LG 시절 통산 96개의 홈런을 터트린 바 있다.
15일 부산 지역에 비구름이 지나가면서 올스타전은 본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스타전에는 MVP인 미스터 올스타(상금 1000만원)를 비롯해 승리감독상, 우수타자상, 우수투수상, 우수수비상, 베스트 퍼포먼상(이상 300만원) 등 6개의 개인상 시상이 진행된다.
LG 출신 선수들의 강세가 이틀 연속 이어질지에 초점이 모아진다.
LG는 고우석과 김진성, 박동원, 오지환, 오스틴, 김현수 등 6명의 선수가 나눔 올스타 소속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먼저 이들은 역대 3번째 LG 소속 미스터 올스타에 도전한다. LG가 올스타전 MVP를 배출한 것은 총 2번으로, 1997년 류지현과 2011년 이병규가 '별 중의 별'이 된 바 있다.
MVP 외에도 잘 치고 잘 던지고 잘 막으면 개인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제 올스타전의 가장 흥미로운 볼거리가 된 베스트 퍼포먼스상도 노려볼 만하다.
과거 LG에서 뛰었던 채은성과 유강남, 박병호(KT 위즈)도 이번 올스타전에서 좋은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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