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동료, PSG 7호 신입생은 누구일까...유력 후보는 3명!

신동훈 기자 2023. 7. 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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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PSG) 7번째 영입생은 누가 될까.

PSG는 새 판을 짜고 있다.

PSG에서도 마요르카 때 모습을 이어갈 거란 기대감이 있다.

현재 이적설이 거론되고 있고 PSG 영입 후보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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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7번째 영입생은 누가 될까.

PSG는 새 판을 짜고 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했는데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불만족스러웠다. 가장 중요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조기 탈락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경질한 이유다. 성적과 더불어 라커룸 장악 능력이 부족도 컸다. 갈티에 감독이 나가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왔다.

엔리케 감독이 오고 줄줄이 오피셜이 나왔다. 엔리케 감독 선임 전부터 이적이 합의가 된 이들이었다. 인터밀란 수비 핵이었던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합류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수많은 우승을 경험한 마르코 아센시오가 PSG 유니폼을 입었다. 스포르팅에서 태클 장인으로 불린 마누엘 우가르테도 입단을 확정했다.

이강인도 포함됐다. 이강인은 레알 마요르카에서 최고의 활약을 했다. 발렌시아에서 공짜로 이적한 이강인은 첫 시즌엔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지난 시즌엔 역대급 활약을 선보였다. 단점을 지우고 장점을 극대화했다. 단점으로 지적되던 활용성, 수비 관여도, 피지컬 경합 능력 등을 다 극복해내면서 장점으로 만들었고, 기존 장점인 킥 능력, 공격 전개, 날카로운 전진 패스 등을 더 키웠다.

스페인 라리가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드리블 능력도 돋보였다. 라리가를 넘어 유럽 5대리그를 통틀어 봐도 이강인보다 드리블 성공 횟수가 많은 이들은 손에 꼽혔다. 리오넬 메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정도만 이강인 위에 있었다. PSG에서도 마요르카 때 모습을 이어갈 거란 기대감이 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에서 뤼카 에르난데스, 벤피카에서 체르 운두르가 왔다. 총 6명이 새로 합류했다. 위고 에키티케를 완전 영입하긴 했지만 올여름 신입생은 6명이라고 보는 게 맞다. PSG는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이다. 공격 쪽 보강을 이어갈 것이고 현재 3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스포츠 매체 'SCORE90'이 14일(한국시간) 이적설을 조명하면서 PSG 타깃들을 이야기했다.

주앙 펠릭스, 두산 블라호비치, 베르나르두 실바가 타깃이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이나 현재 입지가 매우 좁다. 7번도 앙투완 그리즈만에게 내줬다. 첼시 임대에서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해 경쟁력을 충분히 어필하지 못했다. PSG 관심을 받고 있다. 펠릭스는 공격 모든 곳에서 뛸 수 있다. 공격 숫자가 부족한 PSG에 좋은 옵션이 될 것이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PSG는 블라호비치를 노리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 시절엔 세르비아 폭격기라 불렸다. 큰 키와 순발력, 득점력을 자랑해 각광을 받았다. 유벤투스로 갔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현재 이적설이 거론되고 있고 PSG 영입 후보 명단에 올랐다. 블라호비치가 오면 PSG 최전방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오래 전부터 PSG가 원하던 선수다. 유럽 최고 플레이메이커이고 중원, 측면 모두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 핵심이나 모든 걸 다 이룬 만큼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는 전망이다. 실바가 올 경우 이강인은 엄청난 경쟁에 직면할 게 분명하다.

사진=SCORE90,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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