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주택옹벽 붕괴…아산 곡교천 일원 침수

윤평호 기자 2023. 7. 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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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천안아산도 주택옹벽 붕괴와 하천 범람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아산시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도로 침수 8건, 수목전도 3건, 가옥침수 1건, 토사유실 1건 등이 발생했다.

인주면 밀두2리 지역 하수관거정비사업 관련해 하수도 역류로 1가구에 침수피해가 발생했고 국도43호 둔포 신항리 96-26번지 도로옹벽 붕괴우려로 예산국도유지사무소에서 현장조사 중이다.

천안시 등에 따르면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지구는 하우스 20여 동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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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지구 침수 피해 모습. 사진=독자 제공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가구의 옹벽붕괴 모습. 사진=독자 제공

집중호우로 천안아산도 주택옹벽 붕괴와 하천 범람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아산시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도로 침수 8건, 수목전도 3건, 가옥침수 1건, 토사유실 1건 등이 발생했다. 인주면 밀두2리 지역 하수관거정비사업 관련해 하수도 역류로 1가구에 침수피해가 발생했고 국도43호 둔포 신항리 96-26번지 도로옹벽 붕괴우려로 예산국도유지사무소에서 현장조사 중이다. 탕정면 명암리, 신창면 남성리, 용화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졌다. 국도 39호 송악면 거산리 도로는 토사유출로 긴급 작업을 실시해 소통을 완료했다.

인명피해도 발생해 14일 둔포면 봉재저수지 인근 가족과 낚시하던 중 수난사고로 77세 남성 1명이 실종됐다. 시 전역 평균 강우량이 201.2㎜로 집계된 가운데 아산시는 오전 46분 "곡교천 수위상승으로 염치읍 곡교리, 석정리 지역 침수가 진행"되고 있다며 인접 주민들의 염치초등학교로 대피를 문자로 안내했다.

천안시 등에 따르면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지구는 하우스 20여 동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평리에서는 15일 주택옹벽이 무너져 거주민과 인근 주택 주민 4가구 10명이 긴급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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